라펜스부르크에 있는 나치의 강제수용소에서 대략 92,000명의 남녀와 어린아이들이 죽임을 당했다.
그중 한 아이의 시체 근처에서 포장지 조각 하나가 발견되었는데, 거기에 이런 기도가 씌여 있었다.

오 주님.
호의를 가진 사람들 뿐만 아니라
악의를 품은 사람들까지도 기억하여 주소서.

그들이 우리에게 끼친 고난만을 기억하지 마시고
그 고난으로 인하여 우리가 얻은 열매도 기억하여 주소서.
이 모든 고난의 결과로 맺어진 열매들,
이를테면, 우리의 우정과 충성,
우리의 겸손과 용기,
관용과 넓은 마음도 기억하여 주소서.

그리고 그들이 심판을 받게 될 때에
우리가 맺은 모든 열매들로 인하여 그들이 용서받게 하소서.

- Richard J. Poster 著 "기도" 중에서 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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